1월17일 이원장님께 둘째 제왕했어요ㅎ
첫째때도 제왕이라 한번 겪었기때문에 괜찮을거라 생각하면서도 너무 겁이났습니다ㅜㅜ
마취과 선생님이 수술전부터 많은위로로 안도감을 주셨지만 아니나다를까 수술대 올라가자마자 펑펑 우는바람에 많이들 당황하셨을거같아요
근데 차근차근 저를 달래주시고 긴장 풀어주시는데 다행히 진정이 되서 수술까지 금방 잘 마친거같아요^^
덕분에 아가 울음소리도 듣고 얼굴도보고(첫째는 못듣고 못봤던ㅜㅜ)
감동이였습니다!!!
입원기간내내 정말 자주 들여다봐주시며 사소한 애기하나도 신경써주신 다른 선생님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친절하게 아픈곳 불편한곳 어디있나 챙겨주시는데 이렇게 신경써주시는곳은 여기가 최고인거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원장님ㅠㅠ
정말 감사합니다...선생님을 택한건 임신하고 제일 잘한일 같네요
친절하시고 자주 들여다보면서 신경써주시고 무엇보다 수술을 깔끔히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왕이라 둘째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있는데 제 마지막 출산을 좋은기억으로 남겨주신 서산부인과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