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후 세종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소문 난 서산부인과를 찾아와 산전검사를 받았을 때가 정말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3년이 흘러 임신과 출산까지 서산부인과와 함께하게 되었어요! 시간 참 빠르네요~
임신 초기에는 이것저것 궁금한 마음에 대학병원에도 가보고, 또 대전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여러 산부인과에도 다녀와 보았어요. 그러나 그 어디 병원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원장님의 따뜻하시면서도 담백하고 진실된 모습에 서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임신 초기 입덧, 임신 중기 가려움이 어마어마한 피부염으로 인해 고생을 할 때에도 병원에 와서 진료를 보면 제 몸과 태아 상태에 맞게 진단 및 처방을 탁월하게 해주셔서 이원장님 덕분에 녹록치 않은 임신 과정을 잘 이겨내고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39주 5일이 되는 날이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보니 양수가 새어나오고 있어서 급히 분만실에 전화한 뒤 병원으로 향했어요. 병원 도착 후 이원장님께서 상태를 살펴보신 후 유도분만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13시간에 걸친 어려운 시간들이었지만 제 곁에서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남편, 임신의 첫 순간부터 분만의 과정까지 변.함.없.이 항상 산모를 위해 힘써주시고 정성으로 진료해주신 이원장님(정말 신뢰 뿜뿜!!, 모든 예비맘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바쁘고 분주히 돌아가는 분만실 내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꼼꼼히 살펴봐주시고 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간호사님들이 계셨기에 저는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를 제 품에 안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서산부인과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있을 모든 검진과 진료는 서산부인과 쭈~욱 함께할 예정이에요^^ 사랑해요. 서산부인과!